[결혼식 준비] 2탄 - 웨딩 박람회 방문과 웨딩홀 찾기

    출처:https://pixabay.com/ko/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찾는 것이 참 어려운 환경이라는 생각이 든다.😱
    꿈꾸는 결혼식도 다 다르고, 위치, 시간 등 직접 비교하기 어려운 요소들이 많다.
    게다가 웨딩업계는 대부분 견적을 받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혼자서 준비하는 사람과 플래너 업체와 준비하는 경우도 다르다고 한다.(뭐가 더 싼지는 알기 어렵다.)
    우리는 우리 기준을 세우고 만족하는 곳을 예약하기로 했다.👍

    박람회는 활용하기 나름

    꼭 가야 할까?

    "박람회 가야 하나 고민되네"

    웨딩홀도, 스튜디오도, 드레스 투어 할 곳도 어느 정도 정한 상태였다.
    고민했지만 가보면 하나는 얻겠지하는 생각에 박람회에 가기로 결정!!

    진짜 하나는 건졌다

    "저 쪽 업체는 사은품 더 챙겨주시던데..."

    여자 친구가 내 예복은 꼭 해주고 싶다고 해서 상담을 시작했다.
    필요할 때 대여만 하는 게 좋을 줄 알았는데 웬걸?? 덤으로 오는 게 많았다.
    스튜디오 촬영 시 신랑, 신부 옷 대여, 맞춤 구두, 넥타이, 벨트 등등 많이 준다.
    물론 가격에 반영되어 있겠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웠다.😊

    물건을 살 때 흥정을 해본 적도 증정품을 달라고 한 적도 없다. 
    이번엔 무슨 일이었는지 가격을 흥정하고 증정품을 더 달라고 했다.
    신기하게도 표정은 곤란해보이는데 결국 뭔가를 더 줬다. (안 했으면 진짜 호구)

    홍보 아니고 자랑입니다!

    스드메는 별로...

    웨딩박람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이번 스드메는 별로였다.😢
    상담 직원 없이 그냥 전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다른 박람회는 안 가봐서 비교는 못했어요.)

    스튜디오는 그냥 인터넷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샘플 사진들이 있었다.
    드레스는 이쁜 게 하나뿐이었다. 아마 전시용이라 좋은 드레스는 나오지 않은 것 같다.
    메이크업 업체는 이번엔 많이 나오지 않아서 확인도 하지 않았다.

    *박람회에서 당첨된 립밤




    웨딩홀 투어를 가보자

    양보할 수 없어

    "기차역, 토요일, 점심시간"

    웨딩홀을 정하는데 우리에겐 양보할 수 없는 조건이 있었다. 바로 장소와 시간!!
    부모님께서 지방에 계시기 때문에 서울역 근처, 토요일, 점심시간 은 필수였다.
    몇 곳을 보다가 여자 친구가 제일 맘에 들어하는 곳의 투어를 신청했다. (플래너님을 통해서)

    홀까지 한 번에?

    상담은 일요일이었고 실제 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깔끔한 시설과 동선에 만족했다. 밥🍽이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라 크게 걱정되지 않았다.
    딱 한 가지! 예상보다 비쌌다. 물가가 미쳐서...
    하지만 결국 홀 투어 한번 해보고 계약했다.✍

    우리가 원하는 10월은 아직 오픈하지 않아서 9월 날짜로 괜찮은 날을 골랐고
    10월 일정이 오픈되면 연락을 달라고 부탁드렸다.
    (알고 보니 우리가 원하는 날이 길일이라 예약이 빨리 나간다니까 걱정이 된다.)

    다른 곳도 가봐야 하나?

    "나머지 홀 투어 취소할까?"

    합리적 판단을 위해서는 가봐야겠지만 이미 어느 정도 예상이 된다.
    한 곳은 싼 대신 저렴한 티가 나고, 다른 한 곳은 비싸다.
    우리에게 맞는 곳은 한 곳이라고 생각하며 나머지 홀 투어는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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