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찾기]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당첨 후기 (Ft. 남양주 왕숙 S12)

    * 사전청약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경험이라도 해보자

    사전청약? 3기 신도시? 🤪

    "사전청약이요??"

    사전청약이라는 제도가 있고, 곧 청약일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감사합니다😍)
    사전청약이 뭔지, 3기 신도시는 어디인지, 어느 지역을 선택해야하는지...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사전청약 홈페이지3기 신도시 홈페이지 등 하나씩 찾아보고, 물어보면서 이해하려고 했지만,
    공고문은 너무 어려웠다 ㅠㅠ

    겨우 이해한 내용은
    - 이번이 "3기 신도시 7차 사전청약"이라는 것
    - 3기 신도시에 해당되는 곳은 "하남, 남양주, 고양, 인천 등의 일부 지구"이고
    7차로 "남양주, 고양, 화성, 평택"에서 청약을 한다는 것
    - 사전청약은 "특별공급, 일반(1순위), 일반(2순위)"로 구분해서 청약이 진행된다는 것
    - 특별공급 안에서도 순위가 나뉜다는 것
    - 예비 신혼부부👩‍❤️‍👨는 특별공급으로 신청할 수 있다는 것!!!

    3기 신도시

     

    신청이라도 해볼래?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신청해볼까?"

    내 집🏘이 없으니 청약은 우리에게 매력적인 방법이었고, 이번 기회에 경험해보자는 결론을 내렸다.
    여자친구와 결혼에 대해 조금씩 이야기를 하던 때였기에, 신혼부부 유형에 대해 공부할 기회였다.
    당첨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 앞으로에 도움이 되기만 바랬을 뿐.

    공부 시작!✍

    이상하지만 있을 건 다 있네

    "신혼부부는 소득으로 우선공급, 잔여공급을 나눈대"

    청약은 뽑기처럼 신청만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공고문은 너무 복잡했다.
    거주 지역, 소득, 자산, 무주택 등등 조건도 많았다.
    여자친구가 여러 번 읽고 열심히 찾아 본 덕분에 할 수 있었다. (사랑해 💖)

    LH 에 전화해서 문의하는 게 가장 깔끔할 줄 았았지만, 상담해주시는 분들에게도 공고문은 어려웠나보다...

     

    어디가 좋을까?

    "남양주? 고양? s11? s12?"

    청약이 뭔지도 겨우 알아가던 나에게 부동산은 느낌조차 오지 않은 단어였다.
    어떤 지역이 좋고, 어떤 블록에 사람이 몰릴지도 고민했다.
    결론은 "남양주 왕숙 S12"
    남양주는 고양보다 인기가 낮을거라 예상해서 선택했고,
    S12 블록은 그래도 혹~시 당첨되면 살아야하니까 천이랑 가까운 곳이 좋아보여서 선택했다.

     

    부린이들이 고민하는 모습



    초심자의 행운?! 😎

    우리 당첨되면 어떡하지?

    "자기자기 우리 당첨되면 어떡하지?"

    8월 18일 당첨자를 발표하는 날은 종일 느낌이 쎄했다. 경쟁률도 왕숙 S12가 유난히 낮아 괜히 설렜다.
    이상한 기분에 아침부터 설레발도 치고, 미리 졌잘싸를 외치면서 여자친구를 괴롭혔다.

     

    축 당첨!🎇

    "헉!! 이거.. 당첨이죠?"

    당첨자 발표일은 회사 워크샵을 가는 날이기도 했다.
    내 기분도 묘했고, 왠지 회사도 조금은 평소와 다른 느낌이었지만 이것 저것하다보니 발표 시간이었다.
    잠깐 커피마시러 가는 길에 조회를 했는데..... 당첨
    손이 떨리고 흥분되고 믿을 수 없어서 옆에 계신 분께 당첨이 맞는지 다시 물어봤다.
    이 날을 정말 잊을 수 없다.

    이제 진짜 시작 - 서류제출📋

    공고문을 다시 보자

    "자기 이거랑 이거랑 준비해야 해"

    청약을 접수할 때보다, 당첨이 되고 나서 더 열심히 공고문을 읽었다.
    지금 잘못해서 떨어지면 평생 후회할 거라는 생각이었다.
    청약은 제대로 작성해서 한 것인지,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하는지 등등
    이번엔 여자친구를 닥달하면서 준비했다. (미안해 😢)

     

    뭔가 허술하고 불친절한데??🤔

    "거기 다 써있어요. 그것도 거기 써있어요."

    내 차례가 오고 서류를 접수하는데, 대뜸 안내문을 내밀었다.
    '서류 달라', '신분증 달라' 읽을 시간을 주지 않았다.
    제출할 서류를 다 전달하고, 확인 차 준비한 문의 사항을 물어보는데..... 안내문에 있는데 왜 물어보냐는 식이었다.
    옆에서 접수 해주시는 분은 문의하기 전에 다 설명해주시던데 비교가 돼서 너무 아쉬웠다.
    '그 쪽이 재촉해서 읽지도 못했다구요....' 라는 말도 올라왔지만 준비하면서 나름 확신이 생겼고 확인 차 문의할 내용들이었기에 넘어갔다.
    혹시나하는 생각이 들어 누가 접수를 했는지만 확인해두려고 했는데 사원증이나 이름표는 없었다.

    나오는 길에 받은 저 책자들은 사전청약에 대한 내용인데 당첨자에게 왜 주는지 의문이다. (허술하다....)

    아직 멀었어 - 당첨확정과 입주

    29년 입주?😅

    "축하해!! 입주는 언제야?"
    "29년...??"

    29라는 숫자는 주변에 말하기 전까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다시 생각하니 내 나이 마흔은 넘어야 입주할 수 있다. (앞으로 7년)

     

    당첨 확정?😁 부적격? 😱

    "이거 주변에 다 말했는데 부적격 나오면 어쩌지..."

    ’당첨이 확정 되는 날‘은 문의하는 사람마다 다르게 답을 들었다. 빠르면 10월, 23년 초까지도 지연될 수 있다고 한다.
    거기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개편과 함께 오류가 발생해 예상보다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한다
    부적격이 되면 어쩌나, 괜히 주변에 먼저 말했나 하는 생각은 계속 나겠지.
    최종 확정문자나 차라리 부적격 문자라도 받으면 마음은 편할 것 같다.(부적격은 소명하면 되니까)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보험 👍

    "제일 큰 걱정 덜었다."

    29년이라고 시무룩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좋다. 당장 대출받으면 숨도 못 쉴테니까
    마흔에라도 집이 있다는게 어딘가!

    남은 문제는 3가지!!
    - 당첨 확정 (티스토리에 공유할 예정^^) 공유 완료!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2022.12.17 - [일상/결혼 준비하기] - [신혼집 찾기] 직접 경험한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당첨확정!!! (Ft.확정문자, 사전청약 정리, 남양주 왕숙 s12)

    - 당첨 자격 유지 (무주택, 청약통장 등등)
    -입주 전까지 살 집 구하기 (티스토리에 공유할 예정^^) 공유 완료!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2022.10.08 - [일상/결혼 준비하기] - [신혼집 찾기] 당첨자 발표 - 역세권 청년주택 회기역 하트리움 (Ft.계약절차)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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