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0의 등장배경
웹1.0
'Tim Berners-Lee'가 월드 와이드 웹을 공개한 1991년부터 2004년까지 웹1.0의 시대였다.
웹 1.0은 소수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다수의 이용자가 읽는 형태였다.
즉, 읽기 만 가능했고 상호작용이 없었다.
웹2.0
웹1.0 이 플랫폼의 형태로 발전하면서 웹 2.0의 시대가 열렸고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한 차례 더 진화한다.
이용자들은 직접 컨텐츠를 생산, 공유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웹2.0에 대한 문제제기
웹2.0 플랫폼 사업자들은 웹 환경을 제공하는 대신 이용자의 데이터와 소유권을 가져 갔다.
결과, 웹2.0 의 중앙집중화가 심해진다. 그 와중에 개인정보 유출 사건 등을 발단으로 개인 정보의 가치와 중요성, 보안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강화되는 추세이다.
웹3.0
1998년 'Tim Berners-Lee' 가 제안한 시멘틱 웹이라는 개념이 웹3.0 의 시작이다. 시멘틱 웹은 '의미론적인 웹'을 뜻하는데 기계가 자연어를 이해하고 상황과 맥락에 맞는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웹3.0 은 시멘틱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한 탈중앙화와 데이터 암호화에 기반한 '개인의 데이터 소유'가 가능해진 새로운 형태의 웹 생태계를 의미한다.
웹3.0, 완벽한 미래인가?
탈중앙화가 가능할까? 웹2.0 을 주도하던 기업들이 웹3.0 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탈중앙화가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의 개발도 거대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결국 새로운 형태의 중앙화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또한 데이터의 처리 기술, 관리, 활용 방안 등의 지식이 없는 일반인에게는 진입장벽이 높다. 웹3.0 의 비전을 현실화 하기에는 시간과 비용, 깊이 있는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웹3.0, 진입장벽을 낮춰라
웹3.0 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여러 기술들이 필요하지만 성공적으로 대중화하기 위해서는 사용성이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목적과 의도를 가진 서비스라도 진입장벽이 높으면 시장에서 외면받는다. 웹3.0 으로의 완전한 전환을 위해서는 웹2.0 에 익숙해진 이용자들이 쉽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용어
sementic(의미론) - 참조와 의미, 진실에 대한 연구
P2P - Peer to Peer
DApp - 탈중앙 어플리케이션
Defi - 탈중앙 금융
DID - 탈중앙 신원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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